☆가파도 가는 방법 배시간 예약 방법 맛집 여행 꿀팁☆
제주 여행을 다니면서 가파도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엔 여행 코스에 가파도를 넣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날씨!
아침에 일어났더니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비가 점점 소강하는 듯했고,
일기예보에서도 비올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혹시나 배가 결항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가보았다.
가파도 가는 배편은 모슬포 쪽 운진항과 송악산쪽 산이수동항이 있는데
우리 숙소에서 운진항이 가까워서 운진항으로 예매를 했다.
운진항 마라도 가파도 정기여객선 대합실에서 매표를 해도 되지만,
성수기 때는 매진되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가파도 가는 배는 "가고 싶은 섬"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한데,
아이폰은 예매하면서 자꾸 에러가 나서
안드로이드폰이나 아래 사이트에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파도 배 시간은 12월 기준 시간은 아래와 같다.
(운항시간표는 자주 변경되니 위의 사이트에서 꼭 확인해야함)
예매는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가파도행 | 운진항행 |
9:00 | 11:20 |
10:00 | 12:20 |
11:00 | 13:40 |
12:00 | 14:30 |
13:20 | 15:20 |
14:10 | 16:10 |
요금은 편도 성인, 중고생은 6600원
경로는 5300원, 소아는 3300원, 24개월 미만 소아는 무료다.
가파도 배편을 미리 예약했다면,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고 일행 모두의 신분증을 가지고 창구로 가면 되고
미리 예약하지 못해서 현장 발권을 하는 경우에도
승선 신고서를 작성 후 신분증을 취합해서 창구로 가면 된다.
승선 신고서는 가파도 배를 승선하는 모든 사람을 대표자가 작성하면 된다.
작성 후 창구로 가면 왕복 티켓을 주는데
하나는 올 때 티켓이므로 보관을 잘 해야 한다.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10분 정도의 아주 짧은 거리여서
부담스럽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우리가 간 날은 비바람이 몰아치다
가파도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아주 습한 구름 낀 날씨가 되어있었다.
원래 계획은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땅이 젖어서 인지 비가 오지 않는데도 자전거 대여를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뚜벅이 신세였다.
비가 그치면서 점점 해가 나오고
너무 덥고 습하고 걸어 다니기 힘든 날씨였다.
자전거를 꼭 빌려야 한다.
특히 여름엔 더..!!
그래도 걸어 다니다 보니 이쁜 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가파도에서 한눈에 보이는 제주의 모습 너무 아름다웠다.
가파 초등학교를 가로질러 걸어가다가
우리의 목적 가파도 맛집 해물 짜장 짬뽕에 도착했다.
(여기서 점심을 먹으려고 계획하고 들어왔다.)
얼마전, 놀면뭐하니에서 갔던 그집!!
티비로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해물 짜장과 해물짬뽕 그리고 모둠 해산물을 주문했다.
해물 짜장
요건 개인적으로 마라도 짜장이 더 맛있었다.
비쥬얼 최강 해물짬뽕!!
이게 진짜 맛있었다.
특히 하나 통을 들어간 뿔소라와 이것저것 건더기가 참 많았다.
그리고 모둠해물
우리는 사람이 많아서 대자로 주문했다.
가파도 맛집이어서 그런지 창문 벽 곳곳에 방명록이 어마어마했다.
우리 하니 역시도 남기고 왔다.!!
밥 먹고 다시 돌아가는 배를 타러 가는 길
가파도 최고의 사진 스폿이라 할 수 있는 코스모스 밭!!
찍는 족족 다 이뻐서 한 500장 찍었다.
원래 가파도는 봄에 청보리밭이 유명한데
지금은 한여름이라 코스모스 밭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이쁘면 됐다.
여기가 가파도 여객터미널!!!
처음에는 카페인 줄 알았다.
안에 화장실도 있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기다릴 수도 있다.
가파도를 떠나려고 하니 정말 날씨가 끝내주게 좋아졌다.
역시 섬나라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다음에는 청보리밭을 보러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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