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하면서 처음 가본 마라도
백년손님 프로그램을 보면서 마라도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마라도에 오게 되었다.
마라도 가는 배편은
송악산 근처에 있는 산이수동항에서 출발하는 배편과
모슬포 쪽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이 있는데
숙소가 송악산 근처라 산이수동항에서 출발하는
마라도가는여객선을 이용했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
주소: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마라도여객선매표소
영업시간: 9:00~15:10
전화: 064-794-6661
왕복요금: 성인 18000원/ 소아 9000원
▼▼예약▼▼
http://www.maradotour.com/
또는 네이버 예약이나
지난번 가파도 포스팅에서 처럼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마라도 배시간표
송악출발 | 마라출발 | 체류시간 |
9:20 | 11:30 | 1시간 40분 |
10:00 | 12:20 | 1시간 50분 |
10:50 | 13:20 | 2시간 |
11:40 | 14:10 | 2시간 |
12:40 | 14:50 | 1시간40분 |
13:30 | 15:30 | 1시간 30분 |
14:10 | 16:10 | 1시간 30분 |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정해져서 왕복으로 매표가 가능하고
하루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뒤에 보이는 마라도 가는 배를 타고 왔는데
최근에 갔던 가파도 갔던 배보다 훨씬 깨끗하고 쾌적했다.
배 타는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됐다.
마라도 배편은 왕복으로 매표하는데
약 2시간 정도 마라도에서 머무를 수 있다.
우리는 코로나때문에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고 싶어서
9시 20분 배로 들어왔더니 눈치게임 성공!!
우리가 나갈 때쯤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섬에 있었다.
드넓은 들판에서 보이는 바다의 모습이
뭔가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웠다.
이게 마라도의 매력인가?!
사람이 많이 없으니 섬 전체를 전세 낸 것처럼 사진 찍기가 너무 좋았다.
꿈속의 섬 같았던 마라도 그리고 진짜 멋진 풍경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우리가 갔던 마라도는 2월이라 파릇함이 없었는데도 너무 멋졌다
마라도 섬 전체를 돌아보기 위해서 배에서 내려서 왼쪽 방향으로 향했다.
마라도 작은 섬에 성당, 교회, 절까지 이 작은 섬에도 없는 게 없었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비석 앞에서 기념샷 찍기는 꼭 해야 할 것 같았다.
대한민국 최남단 비석을 기점으로 마라도 맛집 짜장면 집들이 나온다.
마라도에 도착해서 둘러보고 먹을 거면 배에서 내려서 왼쪽 방향으로,
먹고 둘러볼거면 배에서 내려서 오른쪽 방향으로 여행하길 추천한다.
요기가 백년손님에 나왔던 해녀분이 하시는 짜장면 집!
지나가다 만났는데 tv에서 너무 자주 봐서 인사할 뻔했다.
마라도 짜장면 집이 생각보다 여러 집이어서 고민하다가 들어간
서바당횟집
모둠 해산물 한 접시와 톳 짜장면을 주문했다.
해녀들이 잡은 해산물을 바로 손질해 주시는 거여서 당연히 신선하고 맛있는 거라는 예상을 했다.
제주도 안에서 먹던 해산물과 좀 다르다면 더 탱탱하고 쫄깃했다.
마라도 짜장면에 대한 후기가 별로 좋지 않았지만,
마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이라 맛은 보고 싶어서 짜장면을 한 그릇만 주문했는데
기대를 안 해서 일까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바로 한 그릇 더 추가로 주문했다.
돌아가는 배를 탈 시간이 되어서 선착장으로 가는 길
드넓은 갈대밭마저도 너무너무 아름다운 섬 마라도!
배 타고 떠나면서도 잊을 수 없는 마라도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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