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하면서 들렸던 월령리 선인장 자생지!
이곳은 해안의 돌 틈새에 선인장이 군락 되어 있고 뒤쪽으로 풍차가 보여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선인장이 있는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해안 길을 따라 산책하기도 너무 좋은 곳이었다. 이곳은 선인장 마을로도 유명한데, 대부분의 월령리 주민들이 자생된 선인장을 키우는 우리나라 유일의 선인장 마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집집마다 돌담과 함께 선인장이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3
2001년 9월 1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월령 선인장 자생지는 선인장류 가운데 유일한 자생종으로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바닷가 바위와 마을의 돌더미가 쌓여 있는 곳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월령리 해안으로 선인장이 자라게 된 것은 선인장 씨앗이 쿠로시오해류를 따라 열대지방에서 이곳으로 밀려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 기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령리 선인장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손바닥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손바닥선인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월령리 마을에서는 집의 울타리 돌담에 선인장을 심어 뱀이나 쥐의 침입을 방지하기도 하는데, 선인장은 내건성이 강하여 심한 가뭄에도 잘 말라죽지 않고, 여름철에는 노란색 꽃을 피우기도 한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 이용팁
주차: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안길 27
네비게이션으로 이곳을 찍고 가는 것이 찾기가 훨씬 편하다. (사유지인지, 제주시 소유인지 확실하지 않음)
이곳은 월령 선인장 자생지 입구 바로 앞쪽이고, 공터여서 주차가 가능하고 공중화장실이 있다.
요즘은 제주여행으로 올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에는 걷기 좋은 해안과 길을 잘 연결하여 걸으면서 여행할 수 있는 올레길이 아주 잘 되어 있다. 올레길은 21코스로 제주 각 코스마다 제주의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되어있다. 올레길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스탬프를 완성하면 완주증과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 입구는 제주 올레길 14코스(저지 - 한림 올레) 중간 스탬프 찍는 곳이기도 하다. 월령 선인장 자생지만 다녀와도 좋지만, 올레길 14코르 함께 여행해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이곳은 선인장 마을로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고, 진아영할머니 삶터로 집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선인장 자생지 여행과 함께 둘러보며 4.3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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