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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주도 배편 실버 클라우드 퀸 제누비아 비교 장단점

by 육지도민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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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배편 실버 클라우드 퀸 제누비아 비교 장단점

 

제주에서 한 달 살이 같은 제주살이를 많이 하면서 렌터카 비용이 부담되어 배를 이용해서 제주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우리 또한 제주살이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제주로 가게 되었는데 비행기가 아닌 배를 이용하면서 제주로 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배를 타고 가는 것이 훨씬 편했다. 그 이유는 먼저 제주살이를 하러 가는 것이라 짐이 굉장히 많았는데 차에 짐을 실은 채로 배를 탈 수 있고, 도착해서도 바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그리고 코로나로 렌터카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졌는데 일주일 이상 지내게 되면 랜트를 하는것 보다 자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비용이 훨씬 저렴했다. 또한 비행기는 갈 때마다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데 배는 지연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정해진 시간에 출발과 도착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육지에서 제주도로 이동할 때 목포항과 완도항을 이용했는데 그 배편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기도 하고, 배 타는 시간과 편의시설이 좋았던 실버 클라우드 퀸 제누비아를 비교해 보려고 한다.

 

제주도 배편 실버 클라우드 퀸 제누비아 비교 장단점

실버클라우드

국내 기술로 건조한 첫 대형 카페리로 한일고속 소속의 제주도와 완도를 오가는 배편

출항 시간: 완도발 am2:30/pm15:00(일 16:00) 제주발 am7:20/pm19:30(일 20:30)

소요시간:2시간 40분

여객정원:1180명/ 차량:343대

선적 항목: 승용차, 화물차, 오토바이, 자전거, 수화물

진수 연도: 2018년

 

◈장점

2시간 40분이라는 비교적 빠르게 제주와 육지를 오갈 수 있다.

낯 시간에 운항하는 배여서 배에 대한 공포가 있더라도 타기 좋다.

하선 시 차량에 탑승해서 기다릴 때에도 차량 싣는 곳이 오픈된 곳이라 무섭지 않았다.

 

◈단점

퀸 제누비아에 비해 배가 노후되어 있다.

완도항까지 가는 교통편이 좋지 않다.

 

 

제주도 배편 실버 클라우드 퀸 제누비아 비교 장단점

퀸제누비아

씨월드고속의 제주도와 목포를 오가는 배편

출항 시간: 목포발 am1:00(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am9:00) /제주발 pm13:40(매월 첫 번째,세 번째 월요일 pm17:00)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월요일과 매주 일요일 휴항

소요시간:4시간 30분~5시간

여객정원:1284명/ 차량:480대

선적 항목: 승용차, 화물차, 오토바이, 자전거, 수화물

진수 연도: 2020년 3월 20일

 

◈장점 

배 자체가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하다.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배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목포 ic에서 목포항까지 10km로 목포항으로 가는 교통편이 좋은 편이다.

 

◈단점

실버 클라우드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배 운항 시간이 오후 늦게 또는 밤 시간대 운항하는 배여서 어둡기 때문에 무서움을 느낄 수 있다.

 

 

실버 클라우드와 퀸제누비아 모두 너무 이용하기 편리하고 좋은 대형 카페리여서 멀미 걱정 없이 탈 수 있고, 두 배편 모두 내부 시설도 쾌적한 편이다. 두 배를 비교할 때 나는 우선적으로 배 운항 시간을 비교했는데, 배에 대해 공포증이 있고 겁이 많은 편이라 최대한 빠르게 가기를, 어두운 시간보다는 밝은 낮 시간대를 이용하기를 선호했다. 그러나 밤 시간대 이용으로 숙박비용을 아끼고 배에서 숙면했다는 지인들은 새벽시간의 배를 선호했기 때문에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버 클라우드와 퀸 제누비아 둘 중에 고민한다면, 빠르게 제주와 완도를 오가고 싶다면 실버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시간적 여유가 있고 쾌적한 고급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다면 퀸 제누비아를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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