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어리목코스 윗세오름 후기 소요시간 주차장 요금 한라산 버스시간

 

어리목탐방로 입구

 

1년만에 찾은 한라산 어리목코스!

지난 주말 내내 한라산 폭설로 인해

어제까지 어리목코스와 어승생악 탐방로를 제외한

한라산의 등산코스가 입산금지가 되었었다.

 

2023년 1월 31일 오늘

날씨가 맑고 좋을 것이라는 예보를 보고

바로 한라산 어리목코스를 통해 윗세오름 오르기위해 집을 나섰다.

 

 

한라산 어리목코스

어리목탐방안내소→사제비동산→만세동산→윗세오름→남벽분기점

한라산의 어리목코스는 보통

어리목주차장인 탐방안내소를 출발하여

윗세오름까지 가는 코스로 4.7km이며

남벽분기점까지는 6.8km이다.

 

한라산 어리목코스 등산 하산 제한시간

한라산 등산로 입산 하산 통제시간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한라산의 각 코스마다 등산, 하산의 제한시간이 있다.

 

겨울인 동절기의 경우

어리목코스의 경우

탐방로통제소(출발)에서 12시부터 등산이 통제되며,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것은

13시부터 등산이 통제된다.

 

하산의 경우는 윗세오름에서 15시,

남벽분기점에서 14시까지 하산해야하니 참고하고 출발해야한다.

 

 

한라산 어리목코스 주차장(주차시간, 요금)

 

어리목코스 주차장

집에서 아침 8시쯤 출발했고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어리목코스의 주차장은 겨울 한라산을 오르기 위한 등산객들로 만차였다.

거의 막차느낌으로 주차장 진입엔 성공했지만,

조금만 늦었어도 주차를 못할뻔했다.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주차장의 경우

주차장이 매우 넓은 편이지만,

어승생악코스와 어리목코스를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겨울에 특히 눈이 많이 온 다음날에는

겨울 한라산을 보기 위한 등산객들이 아주 많이 찾기 때문에

어리목코스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8시 30분전에 도착하도록 가기를 추천한다.

 

 

어리목코스 주차장 요금

 

 

어리목코스의 주차장 요금

이륜차 500원, 경형차 1000원,

승용차(4톤미만 화물차) 1800원

승합차(11~15인승) 3000원

버스(16인승이상)/4톤이상 화물차 3700원 

 

 

 

어리목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출차하기전에

화장실앞에 있는 주차사전정산기에서 미리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나가기를 추천한다.

 

삼성페이는 사용이 되지 않고, 신용카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현금결제의 경우 출구에 있는 무인 정산기를 이용해야한다.

 

 

한라산 어리목코스 버스시간

 

한라산 순환버스 240번 버스시간

 

한라산의 경우

자차를 이용하기 않고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한라산을 순환버스는 240번 버스로

위의 시간표로 이용할 수 있다.

 

임시버스 운행시간표

 

한라산의 등산객이 많은 주말은

2월 26일까지 임시버스도 운행중이니 참고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버스가 오는 시간이라도

만차일 경우 버스정류장에서 서지않고 갈 수 있다.

 

 

 

겨울 한라산 어리목코스 후기(소요시간)

 

한라산 어리목코스 입구 계곡

 

어리목코스의 초입에는 평지길로 시작된다.

처음 나오는 계단이 가장 위험한 계단으로 느껴졌다.

 

어리목 사제비동산 가는길

어리목코스에서 사제비동산까지 2.4km,

성인기준 1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이다.

가장 힘든구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르막으로

원래는 계단길이지만 폭설로 인해 오르막길로 변해있는 구간이다.

 

계속되는 오르막이 힘들긴 하지만

처음 시작되는 구간이라 

크게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다.

 

 

어리목코스 사제비동산에서 만세동산가는길

 

어리목콧에서 사제비동산을 지나면

만세동산까지 0.8km로 다소 완만한 오르막길로

성인기준 30분정도 소요되는 구간이다.

나무사이길이 너무 아름다워서

힘든줄 모르고 걷게 되는 구간이다.

 

어리목코스 만세동산에서 윗세오름가는길

 

만세동산을 지나 윗세오름까지 1.5km,

성인기준 30분 소요시간이 걸린다.

 

 

 

 

이 구간은 완만한 평지길이여서 

등산하기가 힘들진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구간이고,

3km가 넘는 오르막길을 올라왔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소비된 상태라 더 힘들게 느껴지는 구간이었다.

 

 

만세동산에서 윗세오름가는길

 

그러나 조금만 가면 금세 윗세오름 대피소가 보이고

너무 아름다운 백록담의 벽을 보며 오르기때문에

힘들지만 오를 힘이 불끈 솟는 구간이었다.

 

 

윗세오름 대피소

 

이번 한라산 어리목코스 등산도

아이랑 함께 등산이어서

윗세오름까지 3시간 30분정도 소요됐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2시간 ~3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코스이다.

 

 

어리목코스 이정표

 

어리목코스이 경우 가는 길 중간에 이정표가 있고

어느정도 왔는지,

얼마나 더 가야하는지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체력분배하며 걸을 수있기 때문에

성인은 크게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는 한라산의 등산코스이다.

 

어리목코스 하산길

 

윗세오름에서 컵라면하나 먹고 내려오는 하산길

하산길에는 제주의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더 멋있는 풍경이었다.

 

하산의 경우

성인은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내려올 수 있고,

아이젠과 등산스틱만 있다면 크게 힘들지 않게 내려올 수 있다.

평소 무릎이 좋지 않다면 등산스틱을 꼭 챙기기 추천한다.

 

어리목코스 하산길

 

13도까지 오르는 따뜻한 날씨에

윗세오름으로 등산할때와는 다르게

나무위의 눈은 많이 녹은상태였다.

 

내려오다 화장실이 급해 혼자 먼저 내려왔는데,

내 걸음으로 딱 50분만에 하산했다.

 

 

 

겨울 한라산은 너무 멋지고 경이로운 곳이다.

성인이라면 충분히 갈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장비만 잘 착용해서 간다면

문제없이 갈 수 있으므로 

겨울 제주여행중에 꼭 가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