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제주1 겨울 한라산 등산 초등학생 저학년 어리목코스 후기 영실코스와 비교 겨울 한라산을 가보고 싶어서 떠났던 겨울의 제주 살이!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새벽에 눈이 왔던 날, 아이와 함께 영실 코스로 겨울 한라산을 등산했었다. 초등학생 저학년인 우리 하니는 갓 9살이 되었고, 체격도 작은 아이이지만 평소에 뒷산을 자주 등산하면서 체력을 키워 났기 때문에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겨울 한라산 영실코스는 만만하지 않았다. 밤 사이 폭설로 인해 영실 매표소에서 영실 휴게소까지 가는 길이 통제되면서 2.4km 거리를 더 걸어서 올라가야 했고, 눈으로 인해 영실코스의 병풍바위 코스 길이 너무 험해서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왔다. 제주 살이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눈 오는 날이 있었고, 이번에는 어리목 코스로 겨울 한라산을 등산하게 되었다. 한라산 등산코스 탐방.. 2022.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