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행 왔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한담 해안산책로이다.
이곳은 제주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아주 인기를 끌었던 "효리네 민박"에서도 소개되었던 곳으로
효리와 아이유가 함께 산책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나 또한 효리네 민박을 보고 찾은 곳이었고
방송에서도 소개되었던 만큼 아주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한담 해안 산책로
주소: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359
무료입장, 화장실 있음, 주차가능, 반려견 동반 가능
한담해안 산책로는 애월리 마을에서 곽지리에 있는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제주의 훌륭한 천연자원인 바다를 도민과 외부 관광객들이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
곽금 올레길이라고도 부르는 한담 해안 산책로는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된 1.2km의 산책로가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되어 있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2009년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외에
제주시 일대의 대표적인 장소 '제주시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용암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신기한 형태의 바위들이 있고,
그 바위들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은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봄이 되면 주변에 유채꽃이 피어 제주의 푸른 바다와 샛노란 유채꽃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야자나무 사이로 유채꽃과 애월 바다가 펼쳐져 있어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다.
날씨가 너무 여름에는 그늘진 곳이 없어 산책하기 힘들 수 있지만 투명카약을 즐길 수 있다.
한담 해안 산책로 주차장
한담 해안 산책로의 주차장은 한담공원쪽 무료주차 공간이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서 주차에 대한 문제가 많이 이슈가 되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이곳에 주차는 힘들다고 봐야하고, 길 건너편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기본 1시간 4000원 정도이며 입구쪽 카페를 이용하면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한담 해안 산책로 주변으로 있는 카페를 이용하면 카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멋진 풍경이 있는 한담해안 산책로와 애월 카페거리를 함께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담 해안 산책로 후기
한담 해안 산책로를 가보고 가장 좋았던 것은
제주에 온 만큼 현무암 바위로 이루어진 해변 바닷가를 아주 가깝게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연경관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고 제주의 풍경을 그대로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한담 해안산책로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 일몰의 풍경은 평생 기억에 남을 만큼 아름다웠다.
제주여행을 많이 오면서 유료로 이용하는 제주의 관광코스들이 많은데
사실 그런 곳들은 인위적인 곳이 많고 제주에서만 꼭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가장 제주스럽고 가장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볼 수 있는 곳이 한담 해안 산책로라고 생각한다.
제주도에 왔다면 제주도의 가장 제주스러운 한담 해안산책로를 꼭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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